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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 것들

210427 공차 초코바른피스타치오스무디 맛보다

"진짜 맛있어 강추. 당 떨어질 때 최고야"

친구 추천은 늘 옳다. 말차, 민트초코, 피스타치오. 초록빛 디저트도 웬만해선 늘 옳다.

공차 신메뉴를 꼭 먹어보라던 추천을 잊지 않고 스탬프 이벤트 마지막 날 공차에 들렀다. "초코바른피스타치오스무디 주세요." 가격은 5300원. 저렴하지는 않지만 스탬프를 3개 찍었으니 그래도 괜찮다고 합리화를 해본다.


이름에 충실하게 정말 컵에 초코가 발려있다. 컵홀더의 이미지컷과 크게 다르지 않은 비주얼이 마음에 들었다. 마시는 법은 컵을 이리저리 눌러 초코 덩어리를 깨 초코와 쿠키 같은 질감의 피스타치오와 음료를 잘 섞어 마시면 된다.

"와 이거 정말 맛있다"
추천해준 친구에게 바로 카톡을 보냈다. 성공적인 도전의 맛.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의 맛에 가나초콜릿의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드문드문 씹히는 쿠키 질감의 피스타치오도 재밌다. 일이 너무 하기 싫을 때, 달고 차가운 걸 먹고 싶을 때 먹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