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정말 야근이 싫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채칼에 오이를 슥슥슥슥 문질렀다. 왠지 명란이 어울릴 거 같아서 쭉 짜 넣고 방울토마토도 반씩 숭덩숭덩 잘랐다. 파도치는 바다 모양 접시에 순서대로 초록 주황 빨강 색을 펼치고 쯔유를 살짝 뿌려 휘휘 섞어보았다. 안주 같은 맛이 났지만 맥주는 참았다. 왜냐! 내일 다정한 친구와 마실 것이기 때문이다. 것도 무려 낮술을!!!
화려한 플레이팅을 잘 못해서 그런지 단정하고 귀여운 플레이팅을 선호한다. 특히 색과 형태가 제각각 살아있는 모양새를 좋아한다. 여름날 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 오이 샐러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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