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달리기도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10502 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 중간 기록 초보 러너가 되기로 했다. 가끔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작정 달리기는 했지만 스스로를 달리는 사람, 러너라고 생각해보진 않았다. 그런데 문득 달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 졌다. 나도 러너가 될 수 있을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답답할 때면 뭔가 새로운 걸 시작해버리는 성향이 이번에도 일을 저질렀다. '제대로 달려보자' 마음 먹은 지 어느덧 한 달 좀 넘었나. 친구에게 추천받은 런데이(Runday) 어플을 켜고 '30분 달리기 도전'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도 그쯤 됐다. 런데이 어플의 도전 프로그램은 매 코스를 해내면 잘 정리한 구간별 기록과 함께 도장을 찍어준다. 꾸준히 조금씩 뭔가 해나가는 것도, 그걸 증명해주는 스탬프도 다 내 취향이었다. 도장 찍기(깨기), 배지 모으기 등 소소한 걸 차곡차곡 쌓는 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