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하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30904 찬란한 저녁 퇴근길 홍제역에서 보는 서쪽하늘. 해 질 무렵 찬란한 노을을 보면 지친 하루였어도 마음이 누그러진다. 노을을 볼 수 있다는 건, 아직 내 맘대로 보낼 수 있는 저녁 시간이 남았다는 것. 필터 없이도 이런 하늘을 찍을 수 있는 순간은 짧고 그래서 귀하다. 여름의 끝자락, 타는 노을. 이전 1 다음